JTBC에서 방영을 시작한 <비정상회담>가 많은 화제를 낳았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의 생각을 듣는 재미가 쏠쏠했지만, 한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이들의 언어 학습 능력도 관심을 모았다. 비정상회담에 나온 외국인들은 완벽한 한국어 구사와 발음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의미는 우리에게 거의 완벽에 가까울 만큼 전달되었다.
한국 사람들에게 “‘영어’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10명중에 9명은 문법”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맞다. 영어에서 문법은 건물을 짓는데 뼈대와 같은 것이다. 본인(리차드:TEC영어학원 원장)도 이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본인은 한국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구개음화, 자음접변, 자음동화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아마 10명중에 9명은 “한국어 음성현상입니다”라고 대답을 못할 것이다.
그렇다. 이것들은 한국어의 음성현상이다. 우리는 이런 음성현상과 한국어의 문법도 모른 채 한국어를 잘 구사하고 있다. 한국에서 학교교육을 한 번도 받지 못해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사람이 한국어 문법을 몰라 한국말을 못한다는 사람을 본인은 한 번도 만나지도 보지도 못했다. 한국어도 영어도 문법이 제일 중요한 것은 아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언어의 반복과 습관이다. 나머지 문법, 발음 등은 그저 보조일 뿐이다.
한국에서 영어는 사회문제다. 영어공용화, 조기 영어교육, 영어마을, 영어 몰입교육 등 영어를 둘러싼 논쟁은 교육을 넘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문제로 이어지며 전 국민의 관심사로 올라서곤 한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한국에 오래 살았지만 누가 들어봐도 외국인이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박찬호, 박세리가 가끔 영어로 인터뷰하는 것을 들어 보면 원어민과 똑같은 발음으로 영어를 잘 말한다. 이는 영어가 한국어보다 더 쉽다는 이야기 이다 아래는 미국에서 영어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에서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로 일하는 이병민의 고백이다. 우리 사회에서 영어공부를 하지 않고 살아낼 방도는 별로 없다. 물수능과 불수능을 왔다 갔다 해 '난이도 조절 실패'가 단골 제목인 수능에서도, 바늘구멍 취업의 관문에서도 영어는 필수다. 영어공부는 금연, 다이어트와 함께 직장인들의 새해의 다짐 항목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한국 최초 현대 장편소설 이광수의 '무정'에서조차 '영어'라는 단어가 28번 등장할 만큼 영어 강박의 세월은 장구하다. 뜨거운 영어 사교육 바람은 이래서 멈출 날이 없지만 정작 우리는 영어를 못한다. 한국과 같이 태생적으로 단 하나의 언어밖에 사용하지 않는 나라의 국민들이 추가로 하나의 언어를 더 배우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입학시험이나 취업, 승진 때를 제외하고는 일 년에 영어를 한 시간도 써 볼 기회가 없는, 매우 특이한 언어 환경을 가진 나라에서 살고 있다. 우리나라 영어 환경에서 원어민 수준은 아니어도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려면, 적어도 11,680시간이 필요하다. 우리에겐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또 여행을 하기 위해 보낼 11,680의 시간은 있어도 영어를 잘하기 위해 이 많은 시간을 보낼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11,680의 시간은 487일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영어로 생각하며 취미로 1년 4개월만 영어에 미쳐 보자. 그럼 여러분의 평생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 힘든가?? 그럼 쉬엄쉬엄 2년만 해보자..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하면 실제로 원어민과 영어를 잘 말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굉장히 강하게 깔려있다. 뭐 어쩔 수 없는 것 같긴 하다. 누굴 탓하리. 다들 그렇게 생각하니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어차피 안 될 거라 생각하고 공부를 하니 될 리가 없다. 그냥 막연하게 외국을 나가야만 영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그랬고. 개인적으로 한국 학생 어학연수 실패확률을 80%이상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여기 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공부 지지리도 안하다가 외국만 나가면 자동으로 영어가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전혀 반대이다.
지방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가면 배워 오는 것이 아래의 3가지이다.
1.서울말 2.헛꿈 3.아주 얇은 영어
물론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50%이상은 확실하다.
무릎팍 도사에 개그우먼 조혜련이 나와서 그랬다. 일본진출이 하고 싶어져서 다짜고짜 일본 에이전트를 만났는데 일단 대화부터 안 되니 한 달 동안 하루에 100개씩 일본 단어 3000개 외워온 다음에 얘기를 하자고 했단다. 그래서 3000개 일본 단어를 외워갔고 이후 그녀는 일본방송에서도 개그를 했다. 물론 영어는 일본어가 아니니 영단어 무턱대고 3000개 외운다고 대화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녀의 태도 자체가 정말 너무 인상적이었다. 아니 거의 감동이었다.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 된다는 얘기를 듣는 것에 우린 이미 지쳐 있었나보다.
이렇게 글은 써놓고도 사실 어떻게 해야 영어를 잘하게 될 것이라고 말은 못하겠다. 나부터도 그게 궁금하다. 그래도 죽어라 영어듣기를 하고, 영어자막 깔고 미드 보면서 따라 말하고 영어로 일기적기를 연습하고 그리고 영어말하기를 취미로 해봐라. 힘든 등산,수영,자전거타기는 쉽게 취미로 만들 수 있으면서 책상에서 책보고 TV만 보면 되는 영어는 왜 취미로 만들기 어렵다는 말인가?? 항상 영어로 친구들 또는 가족들 앞에서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꿈 꿔라. 머지않아 실현된다. 반드시 된다. 100% 원어민과 같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러분이 알고 있는 주위사람들의 영어실력보다는 1000% 이상 되어 있을 것이다.
★★★★★TEC영어회화 전문학원이 포항 최고인 이유★★★★★
1. 문법책이 없이도 재미있게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2. 문법 없이 영어식으로 생각하며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립니다.
3. 한 달 만에 영어일기를 술술 적을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립니다.
4. TEC영어학원만의 Buddy Buddy 프로그램(수업시간에 학급 친구들이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쉽게 수업에 참여하여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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